“버리는 독서법”은 독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책이나 방식, 습관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핵심 정보와 목적에 집중하는 독서 전략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처럼 방대한 정보 속에서 원하는 지식을 빠르게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방법입니다. 아래에 몇 가지 버리는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1. 모든 책을 끝까지 읽으려는 완독주의를 버리기
-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강박은 오히려 독서의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핵심 정보만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필요한 부분만 읽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문이나 목차, 결론을 통해 책의 구조를 파악하고, 가장 필요한 부분만 집중해서 읽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2.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는 습관을 버리기
- 독서 중 모든 개념과 내용을 다 이해하려는 완벽주의는 시간을 낭비하게 합니다. 중요한 내용이나 필요한 부분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충분합니다. 특히 어려운 책이나 철학서의 경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가볍게 지나가고, 중요한 개념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모든 책을 소장하려는 습관 버리기
- 읽지 않는 책을 쌓아 두기만 하면 공간과 돈의 낭비가 됩니다. 독서 후 꼭 다시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이라면 빌려서 읽거나, 다 읽은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요한 책은 도서관을 활용하고, 소장할 필요가 없는 책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무작정 많은 양을 읽으려는 양적 독서를 버리기
- 많은 양을 읽는 것이 독서의 질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적게 읽더라도 제대로 소화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가 더 중요합니다. 빠르게 훑어보는 양적 독서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깊이 있게 읽는 질적 독서가 기억에 오래 남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5. 필요 없는 필사를 버리기
- 중요한 문장이나 감명 깊은 구절을 필사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문장을 필사하려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효율이 떨어집니다. 정말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나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만 필사하거나, 간단한 메모로 대체하여 시간을 절약하세요.
6. 모든 분야를 섭렵하려는 욕심 버리기
- 다양한 분야를 알아가는 것은 좋지만, 모든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독서를 하려는 것은 오히려 혼란만 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분야나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에 집중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나중에 다른 분야에 대한 필요가 생기면 그때 독서를 확장해도 늦지 않습니다.
7. 읽고 나서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않는 습관 버리기
- 독서 후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중요한 정보가 쉽게 잊히고, 다시 찾아봐야 할 때 불편함이 생깁니다. 간단한 독서 노트나 책의 핵심을 요약하는 메모를 남기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다시 꺼내 볼 때 학습 효과를 높여주고, 독서의 성취감을 더욱 강화해 줍니다.
“버리는 독서법”은 독서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불필요한 습관과 방식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목적에 맞는 책을 선택하고, 필요한 부분만 깊이 있게 소화하는 것이 독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입니다.